I'm Traveler/2017.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여행]IN-N-OUT(인앤아웃)에서는 '애니멀 스타일(Animal Style)'로 주문하세요..! :)

메리팍 2017. 12. 22. 08:30


미국에는 유명한 햄버거 체인이 많다. 

얼마 전 한국에 생겨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쉑쉑버거'는 동부에서 유명한 버거로, 뉴욕, 워싱턴 D.C.등에 매장이 있다. 미국 전역을 커버한다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도 있고, 무슨 영화에 나왔었다는 '화이트 캐슬'이라는 햄버거도 있다. 그리고 미국 서부에서는 '인앤아웃'이 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슈퍼두퍼' 버거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쉑쉑과 슈퍼두퍼가 고기의 식감과 빵이 맛있었던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앤아웃 매장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나는 피셔맨스와프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다.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까지 가던 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인앤아웃..! :)






인앤아웃의 메뉴는 햄버거 종류도 그다지 많지 않고 단순한 편이다. 나 치즈버거 셋트를 주문했다.
(치즈버거 3.15 / 감튀 애니멀 스타일 4.05 / 콜라 1.90, 총 9.10달러에 세금 8.5%가 붙어서 총 9.87달러 냈다)

참!! 만약 인앤아웃을 가신다면 '애니멀 스타일(animal style)'로 주문해 보길 추천한다.
메뉴판에 따로 적혀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을 한다. 

햄버거도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감자튀김을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했다.
주문할 때 당당히 말해보길... "애니멀 스타일로 주세요..!" 라고..!     






내가 주문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애니멀 스타일이 나왔다. 소스 떄문에 눅눅해질 것 같아서 감자튀김을 먼저 먹었다. 어찌나 양이 많은지 한번에 다 먹을 수가 없어서, 햄버거는 포장을 했다가 나중에 자전거 타고 소살리토 가서 먹었다. 


미국에서는 포장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 음식을 먹다가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겠다면, 포장용기를 달라고 하면 된다. 누구나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것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돈도 아끼는 이런 포장 문화가 나는 좋다. 





나에겐 양이 너무 많아서 이제 혼자가면 셋트는 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햄버거를 애니멀 스타일로 시켜보아야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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