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랍스타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벌링게임(Burlingame)이라는 곳인데,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칼트레인을 타면 갈 수 있다. * 칼트레인 사이트 :www.caltrain.com
나는 내가 머물던 곳과 가까워서 그냥 걸어갔다.
드디어 도착한 New England Lobster Market & Eatery..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외부 자리를 비롯해 실내 자리까지 손님들이 가득가득..! 맛집인가보다.
줄을 서서 주문을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다.
우선은 랍스타 플레이트 가장 작은 것과 제일 유명하다는 랍스타롤을 주문했다. 랍스타롤은 별다른 양념이 없는 naked라는 메뉴를 선택했다.
랍스타 플레이트 1lb.는 29.95달러, 랍스타롤은 23.5달러인데 이 가격에 tax가 붙는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시푸드마켓 구경을 했다. 크지는 않지만 살아있는 랍스타와 크랩을 비롯한 굴, 조개 등을 팔고 있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랍스타와 랍스타롤이 나왔다. 오호!! 생각보다 큰 랍스타에 대만족..!
랍스타 플레이트도 랍스타롤도 모두 홈메이드 감자칩 (짜지 않아 먹기 좋아요)과 코울슬로와 함께 나온다.
사진에 있는 소스처럼 보이는건 버터다.
난 해산물 잘 발라 먹어서 괜찮았는데, 랍스타 살 바르기 귀찮거나 못 바르겠는 분들은 걍 랍스타 롤을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다.
하지만, 랍스타 살을 바를 수 있다면 랍스타 플레이트를 주문하는 것이 더 낫다. 양도 더 많고 더 맛있었다.
맛있었던 랍스타..!!
신선한 랍스타의 내장에 랍스타 살을 찍어 먹으니 진짜 핵맛..! :)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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