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여행] 대중교통으로 예류(Yehliu Geopark) 다녀오기..! (without 이지카드) 우리의 대만여행의 테마는 어쩌면 '자연'일지 모르겠다.난 원래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하는 스타일..!그래서 타이루거와 예류를 꼭 가보고 싶었다.보통의 여행자들은 일명 '예스진지' 투어를 한다.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의 유명 여행지를 택시 또는 버스로 돌아보는 하루 여정이다.그냥 여유롭게 다니고 싶은 '살짝 나이든' 여행자인 우리는 과감히 '예류'만을 선택했다. * 예류 지질공원 (Yehliu Geopark)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쳐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암이 해안가에 모여있는 곳으로, 지질학계에서 중요한 해양 생태계 자연으로 평가받는 곳이다.가장 인기 있는 바위는 이집트의 왕비 네페르티티의 두상을 닮은 '여왕바위'이다. 타이베이에서 예류를 가기 위해 1815버스를 타야한다.1815버.. 더보기 [대만여행] 타이베이 숙소추천, Apartment 10F (버짓더블룸/스탠다드더블룸/조식/장단점/가는법)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제일 먼저 알아본 숙소..!사람마다 숙소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난 이상하게 여행에서 비싼 숙소를 잡는게 아깝다. 아무래도 장기여행을 할 때의 습관 같은거 아닐까 싶다.여행을 오해하려면 비용을 아껴야 하는데, 숙소가 제일 아끼기 쉬운 것 같다.게다가 난 아무데서나 잘 자는 '여행 최적화 체질'을 타고 나서 좀 더럽거나 작거나, 불편해도 참 잘 자는 편이다.그래서 혼자 여행을 다닐 때는 그냥 '제일 싼 도미토리' 에서 머물곤 했었다.하/지/만 이젠 난 커플..!! :)화장실은 따로 있어도 되지만, 더블룸이어야 한다는 남편님의 간단명료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가성비라는 나의 조건도 만족시키는 숙소를 찾아 인터넷을 헤매었다.한국인들만 있는 숙소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었다. (막상 이 부.. 더보기 [대만여행] 용산사(Lungshan Temple/龍山寺) 야경 & 야시장 덴수이러우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핫한 시먼딩도 구경할 겸 걸어서 용산사로 향했다. 비 내리는 타이베이의 밤...그래도 건물 옆으로 비를 피하며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있어 좋다. 아.. 갑자기 거리의 느낌이 바뀌었다.여기가 말로만 듣던 보필랴오 역사거리(Bopiliao Historical Block)구나..!너무 깜깜해서 사진이 잘 안 나온다.ㅠㅠ낮에 오면 사진찍기 참 좋을 것 같다. 드디어 용산사 도착..!! :)너무 시간이 늦어 문을 닫는 건 아닌가 걱정되어 서둘러 들어가 본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 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중간에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며 조각된.. 더보기 [대만여행]대만맛집 #4 - 가성비 갑 맛집 천천리(天天利) 나의 타이베이 숙소, Apartment 10F에는 Mary라는 (아. 나랑 이름이 같아..ㅎㅎ) 스텝이 있다.메리는 타이베이 출신의 대만인인데, 영어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사교적인 친구다.어느 날 내가 메리에게 물었다."근처에서 갈만한 식당 하나 추천해 주지 않을래?"핸드폰을 뒤적뒤적이던 메리가 추천해준 곳.. 천천리(天天利)..!시먼딩 중심가에 위치한 천천리는 근래 들어 대만여행 카페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곳이다.'"어? 나 여기 알아. 한국애들이 많이 가던데?""여길 한국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라며 화들짝 놀라는 메리..ㅎㅎ어쨌든 대만사람들 맛집이라는 천천리에 가보기로 했다.위치는 시먼딩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맵에서 천천리 위치 확인하기 >> 평일 저녁임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여행]여유로운 한 때를 위한 최고의 장소, '미션 돌로레스 파크(Mission Dolores Park)'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크로와상에 커피 한잔을 마시고 찾은 돌로레스 파크(Dolores Park)..!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공원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야외 학습을 나왔는지, 다 함께 모여 앉아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며 샌드위치를 먹는 초등학생들이 너무 귀여웠다. 언제나 아이들은 참 귀엽다. 사진은 없지만 돌로레스파크 놀이터가 정말 좋았다. 유명한 사람이 만든 것 같았는데, 엄청 특이하고 좋았다.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어서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말이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지 참 좋아보였다. 하지만, 내가 간 시간이 아이들의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었는지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많았는데, 초등학생.. 더보기 [베트남 14박 15일]하노이 2일차 (분지에우꾸아/베트남여성박물관/분짜닥킴/짜까탕롱) 하노이 2일차...!오늘의 계획은 베트남 여성 박물관 (Vietnamese Women's Museum)에 가고, 숙소를 옮기고 (첫번째 숙소에서 연장을 하고 싶었으나 방이 없었다.ㅠㅠ), 여행사를 돌아다니며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투어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잠꾸러기 우리 부부는 오늘도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겨우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가본다.남편이 검색한 분지에우꾸아(게살 쌀국수)집을 찾아서 길을 나섰다. 어제 하루 오토바이 매연에 좀 지쳤기에 한국에서 챙겨온 '마스크'를 쓰고 말이다.결국, 원하던 집은 찾지 못하고 낯선 식당에 들어가 분지에우꾸아를 먹었다. 영어가 한글자도 없는 메뉴판에 당황하며 손가락으로 음식을 가리키며 주문한 분지에우꾸아... 생각보다 맛있었고 즐거운 경험이었.. 더보기 [베트남 14박 15일]신짜오, 하노이..! 우리의 동남아 배낭여행의 첫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한국에서 밤에 출발한 비행기는 이른 새벽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우선 사용할 돈을 200불 환전으로 하고, 미리 숙소에서 예약해둔 택시(자가용이었다)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숙소 체크인을 했을 때는 새벽 1시 30분이 훌쩍 넘은 시각이었다. 가방안에 있던 군고구마로 허기를 달래고 참을 청했다. 이른 새벽, 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설쳤다. 더운 나라여서인지 베트남의 하루는 꽤나 일찍 시작되는 듯 했다. 밍기적거리다가 12시가 넘어서야 숙소에서 나와 하노이 거리구경을 나섰다. 내 나름대로의 오늘의 계획은 론리와 한국인들 모두에게 인기 맛집인 분보남보에서 점심을 먹고, 호안끼엠 호수와 성요셉성당 구경을 하.. 더보기 [대만여행] 니하오!! 타이완!! (중화통신 심카드/춘수당 버블티/타이베이MRT) Nihao..!!3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비행을 마치고, 송산공항에 도착했다.잔뜩 찌뿌린 하늘이 우리를 맞이했지만, 날씨 따위 상관없다.휴가는, 그리고 여행은 무조건 신난다..!! 입국을 하자마자 중화통신을 찾았다.티몬에서 구입한 쿠폰북으로 중화통신에서 심카드를 바꿀 예정이다.나는 5일간 무제한 인터넷 + 50NT 통화가 가능한 B type(TWD 300, 한화로 약 11,000원)으로 바꿀 생각..번호표를 뽑고 내 순서를 기다린다.드디어 내 순서..!!여권과 쿠폰, 그리고 핸드폰을 내밀자, 능수능란한 직원이 핸드폰에 심카드를 꽂아 개통까지 확인해준다.이제 심카드도 꼈겠다.. 송산공항에 있는 '춘수당'으로 버블티를 먹으러 가본다..!! ^^춘수당은 중화통신보다 한 층 위, 스타벅스 옆에 있었다.. 더보기 [대만여행]에바항공 기내식 Special Meal 신청 방법 대만여행에서는 대만의 항공사인 에바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김포-송산 왕복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겨우 2시간 남짓의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이 나온다고 한다. 심지어 선택도 가능하다. Special Meal을 신청하기 위해 에바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에바항공 홈페이지 바로가기 먼저 에바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Book & Manage your trip을 클릭한다. 에바항공 회원이면 로그인 하면 되는데, 나는 회원이 아니라서 예약번호로 로그인을 했다. e-ticket에 보면 6자리의 알파벳이나 13자리의 숫자가 있는데, 둘 중 아무거나 입력하고 나의 성과 이름을 영어로 입력한다. 나의 예약은 2명 예약이었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예약자 2명의 성과 이름을 넣고 넘어가면 된다. 김포에서 송산가는 항.. 더보기 [대만여행]에바항공 타고 송산공항으로..!! (에바항공 차일드밀/씨푸드밀)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는 시간..그 시간만큼 설레이는 순간이 또 얼마나 있을까?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SNS에서는 서울 첫눈이라며 들뜬 글과 인증샷들이 올라오는데, 반갑기는 커녕 이러다가 비행기 늦게 뜨는 것이 아닌지 걱정만 된다.결국, 내가 탄 에바항공 BR155 항공기는 공항을 한바퀴 돌더니 멈추어 섰다.방송에서는 얼음 때문에 좀 늦어진단다. 기체에 붙은 눈을 떼어내고 갈건가 보다.결국 30분 지연... 대만 도착 시간도 30분 지연..나의 여행은 이렇게 30분 짧아졌다. ㅠㅠ 출발하자마자 승무원이 와서 묻는다."어린이 식사 신청했니?""응"아. 좀 겸연쩍다. ;;;;;;;어쨌든 식사가 나왔다.2시간 40여분 간의 비행이지만 식사와 음료가 제공되는 에바항공..난 어린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