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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Traveler/2016. Taiwan

[대만여행] 니하오!! 타이완!! (중화통신 심카드/춘수당 버블티/타이베이MRT)


Nihao..!!

3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비행을 마치고, 송산공항에 도착했다.

잔뜩 찌뿌린 하늘이 우리를 맞이했지만, 날씨 따위 상관없다.

휴가는, 그리고 여행은 무조건 신난다..!!




입국을 하자마자 중화통신을 찾았다.

티몬에서 구입한 쿠폰북으로 중화통신에서 심카드를 바꿀 예정이다.

나는 5일간 무제한 인터넷 + 50NT 통화가 가능한 B type(TWD 300, 한화로 약 11,000원)으로 바꿀 생각..

번호표를 뽑고 내 순서를 기다린다.

드디어 내 순서..!!

여권과 쿠폰, 그리고 핸드폰을 내밀자, 능수능란한 직원이 핸드폰에 심카드를 꽂아 개통까지 확인해준다.

이제 심카드도 꼈겠다.. 송산공항에 있는 '춘수당'으로 버블티를 먹으러 가본다..!! ^^

춘수당은 중화통신보다 한 층 위, 스타벅스 옆에 있었다.

큰 사이즈 버블티(쩐주나이차)를 시켰다. 160NT라고 적혀 있었는데, 테이크아웃 할인이라도 있는 건지 134NT만 받았다. ​

테이크 아웃을 해서 이쁜 잔에 담긴 버블이 '버블버블' 보이는 이쁜 사진은 없넹..ㅠㅠ




​이제 숙소를 찾아갈 시간..!!

MRT 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버블티를 열심히 먹는다.

대만 전철인 MRT에서는 음식은 물론, 껌, 물도 금지..!!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우리나라의 티 머니 같은 '이지카드'를 구매하는데, 우리는 그냥 매번 토큰을 구매해서 다녔다.

구매도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귀찮지 않았다.

1) 가고자 하는 역의 요금을 클릭..

2) 인원수 클릭..

3) 돈 넣기..

완전 쉽고 간단해서 하나도 귀찮지 않다. 나름 매번 토큰을 뽑는 재미가 있다.. ^^

기본요금은 20NT...

송산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까지는 25NT였다. ^^

전철 타러 들어갈 땐 카드와 동일한 입구에 터치...! 나올 땐 토큰 구멍으로 쏙 넣으면 되는 구조다.





​타이베이 MRT에도 우리 나라처럼 노약자 우대석이 있다.

이 나라에 왔으니 이 나라의 것들을 존중해 주어야겠지? ^^

본인이 노약자가 아니라면 노약자 석은 비워주는 센스...!! 매너..!! :)





드/디/어 타이베이메인역 도착..!!

이제 TRA 티켓을 구매하러 가본다.ㅎㅎ

타이루거 국립공원을 보기 위해 화롄을 갈 예정인데, 화롄에서 타이베이 오는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 둔 상태이다.

타이베이에서 화롄가는 기차표를 구매하고, 미리 예약해 둔 기차표를 발권했다.

가격은 왕복 1명 440NT, 약 2시간 남짓부터 3시간 이상까지 기차 종류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다양하다.

그러니 꼭 기차번호를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

이제 겨우 타이베이 메인역인데 지친다.ㅋㅋ​

내가 예약한 숙소는 Apartment 10F 이라는 호스텔급 숙소로, 타이베이 메인역과 베이먼 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M이라고 쓰여진 출구가 아닌 Y (City mall)쪽으로 가서 Y17 출구를 찾으면 된다.​

타이베이 시티몰은 참 구경할 것이 많은 곳이었다.

다양한 가전제품, 게임, 소품 및 악세사리를 비롯해서 음식점, 마사지샵까지 있는 멀티몰이다.

이 곳을 지나다닐​ 때는 진짜 지루할 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