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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Mother/280 Days

부천시보건소 임산부출산교실_첫번째 시간 (태교)

 

부천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모자보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한 엄마되기" 임산부 출산교실이라는게 있어요.

2018년에는 3월~10월 (7월, 8월 제외) 각 4주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부천시에 등록된 임산부라면 누구나 선착순 참여가 가능해요.

 

전 9월 교육에 등록하고 오늘 첫번째 수업을 듣고 왔어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수업을 듣기 위해 부천시보건소 4층 대강의실로 갔답니다.

간단한 차와 물이 준비되어 있었구요. 개인컵이나 텀블러는 각자 준비해 오면 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와 10월에 있을 맘&베이비 페스티벌에 대한 안내장이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네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는 서명해서 제출해야 하구요.

사실, 초상사진 저작물은 동의하기 싫었는데, 거기엔 체크하는 칸도 없어요. 자동 동의..ㅠㅠ

 

맘&베이비 페스티벌은 10월 10일에 부천시청에서 한다는데, 원하는 산모들에겐 티켓을 제공해 주었답니다. 저도 한 장 Get~!!

티켓 한장이어도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업은 50분, 10분 휴식, 그리고 다시 50분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오늘은 조금 일찍 11시 40분에 끝났답니다.)

간호사 출신의 모유수유, 태교 등 분야 전문가이신 강사님의 열띈 강의 덕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알고 있었던 것들은 확인하고, 몰랐던 것들은 배울 수 있었답니다.

노트와 펜도 가져가서 엄청 열심히 note-taking 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Smile 공감 태교>

 

강사님의 저작권이 있으니 몇가지만 언급하자면,

- 태교는 매우 중요하며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태교는 임신준비부터 시작되며, 3세까지의 육아도 태교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 빈혈 조심하고, 비타민 D와 무지방 우유를 권고한다.

- 청각자극(엄마아빠가 수다쟁이가 되자/책 읽어주기/자연의 소리 들려주기/다양한 악기로 연주된 음악 듣기)도 중요

- 7개월부터는 외부소리가 잘 들리니 태담을 해주면 좋다. 아빠가 해주면 더 좋다.

- 엄마가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를 전해주는 훈련을 하면 좋다. 뇌 활성이 증가한다.

 

 

 

그리고 "5가지 감사쓰기"를 하고, 이 내용을 다른 산모들과 나눔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감사하는 것들 적기를 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결국 엄마가 행복하면 아가도 행복한거니까요..!!

너무나 평범한 5가지 감사를 쓰면서도 어찌나 울컥하던지..

어제부터 저의 호르몬들이 아주 난리에요..ㅋㅋㅋ

 

사실, 별다른 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괜찮은 강의였어요.

다음 주에는 출산에 대한 것을 한데요. 남편도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가려구요. (오늘도 2명의 남편분들이 오셨답니다)

 

만약, 부천시보건소의 임산부건강관리 사업이 궁금하신 분은 부천시보건소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바로가기)

전 오늘 보건소 간김에 10월에 있는 '아기 마사지 교실'과 '모유수유클리닉' 신청하고 왔어요. ^^

 

각 지역보건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지역보건소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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