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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Mother/임당 Diary

[임당정보]식사일기 어떻게 써야 할까요? (식사일기 양식 포함)

저는 임당진단을 받고 근처 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를 다니고 있어요.

처음 방문했을 당시, 교수님 진료를 보고 1) 영양사 교육, 2) 간호사 교육을 받았답니다.

(간혹 교육비가 유료인 병원들도 있던데 제가 다니는 병원은 병원 교육비를 따로 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1:1 개인교육이었답니다. Good~!!)

 

이 교육 때에 식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육도 받고 식사일기 노트도 따로 받았어요.

 

 

 

 

 

 

식사일기를 써야할까요? 

 

 

식사일기를 쓰는 것은 특히 임당 산모에게는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임당 산모는 '혈당' 뿐 아니라, 칼로리도 챙겨야 하거든요.

뱃속의 아가가 주수별로 잘 크기 위해서는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거나 음식량을 줄이면 안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사일기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관련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임당정보] 얼마나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식품교환표) 바로가기

* [임당정보] 케톤이 뭐에요? 바로가기

 

 

 

 

 

 

 

 

식사일기 작성의 예 (양식 포함)

 

 

병원에서 받은 식사일기에 나오는 작성의 예랍니다.

여기서는 눈대중량으로 칼로리를 적었어요. 인슐린 종류나 단위수도 적게 되어 있구요.

임당 산모뿐 아니라, 당뇨병으로 식사 관리를 하는 분들에게 편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양식을 기본으로 저에게 맞게 바꾸기로 했어요.

먼저, 전 인슐린을 처방 받지 않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량에 대한 부분도 추가했어요.

 

제가 수정한 양식이에요.

엑셀로 만들어서 칼로리 계산도 쉽고 식단의 칼로리를 검색해서 입력하기도 편하답니다.

 

음식량은 저울을 구매해서 무게를 달고 있어요. 무게를 달다보니 칼로리 계산이 더 쉽더라구요.

혹시 양식이 필요하신 임당 산모님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식사시간과 간식시간의 예시

 

 

임당이 된 후, 저는 생활습관을 바꾸었어요.

3번의 식사와 3번의 간식을 먹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했거든요.

 

저의 하루 스케줄이랍니다.

이렇게 바삐 생활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휘리릭~ 가더라구요. ^^

 

 

 7시 30분

 기상 / 세수 후, 케톤 검사와 공복혈당 체크

 8시

 아침 식사

 아침식사 후, 20~30분 걷기 등 운동

10시

 2시간 혈당 체크

10시~11시

 혈당에 따른 오전 간식

오후 1시 30분

 점심식사

 점심식사 후, 20~30분 걷기 등 운동

 오후 3시 30분

 2시간 혈당 체크

 오후 4시~4시 30분

 혈당에 따른 오후 간식

저녁 7시

 저녁식사

 저녁식사 후, 20~30분 걷기 등 운동

 저녁 9시

 2시간 혈당 체크

밤 10시

 야식 (탄수 간식 포함) 

밤 11시~12시

 우유 조금 마시고 취침

 

 

항상 칼처럼 맞추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임당 관리에서 기본이 규칙적인 생활과 규칙적, 골고루 먹는 식사래요.

 

생각보다 쉽지 않고 시간 지키기도 어렵지만, 아가와 앞으로의 건강을 생각해서 임당산모 여러분 모두모두 힘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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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식사일기에 대한 내용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의 '당뇨병 식사일기' 책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